익산시의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 농가가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익산시는 지난 3월부터 판매를 시작한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농가가 8월 1일 기준으로 모두 1,410명, 18,133ha라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보다 12% 증가한 수치이며 2010년에 비하면 무려 151%나 증가한 것으로 아직 감자, 양파, 마늘, 포도 및 복숭아 등 가입 품목이 남아 있어 연말까지는 가입농가가 더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익산시에서는 농가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국비 50%, 시비 25%를 지원하고 있어 실제 농가에서는 25%의 보험료만 지불하면 된다. 아울러 각종 교육시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을 홍보해 많은 농가에서 가입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부족한 예산은 추경을 통해 확보해 농가의 보험가입에 차질이 없도록 계획하고 있다.
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세계적인 기후변화에 따라 기상이변 현상이 많이 발생하고 있는 만큼 안정적 영농활동을 위해 재해보험에 가입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농가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