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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기업인 목소리에 ‘귀 쫑긋 눈 번쩍’ 소통

익산시, 여성 기업인과 간담회 열고 허심탄회한 대화

등록일 2012년07월31일 18시12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여성 기업인 여러분과 함께 여성친화도시, 기업하기 좋은 도시 익산을 만드는데 모든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익산시가 올해 들어 처음으로 여성경제인과의 간담회 자리를 마련해 경영 현장 일선의 애로사항 등에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누며 소통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전북지회(회장 유영미) 임원들과 익산시 회원사를 비롯해 중소기업체 여성대표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익산시는 간담회에서 익산시의 기업 지원책에 대한 설명과 함께 여성 기업인들을 위한 마케팅 지원과 여성 기업 우대 시책 등을 홍보해 큰 호응을 얻었으며 참석자들은 익산시의 다양한 지원사업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

아울러 여성 기업인들은 경영 현장 일선에서 기업활동을 하며 겪었던 애로사항을 토로하며 여성기업인들이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마련해 줄 것을 익산시에 요청했다.

특히 등록비용이 너무 비싸 국내외의 박람회 참가가 어렵고 새로운 판로개척이 쉽지 않다고 전했다. 또 상표 및 디자인 등 지식 재산권 분야에 대해 여성기업인들이 잘 알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토로했다.

이에 대해 이한수 익산시장은 “여성들이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지만 아직 기업인들이 체감하기에는 부족한 것 같다”며 “앞으로 여성기업의 박람회 참가, 지식재산권 획득, 여성기업 마케팅 등에 지원을 확대하고 여성경제인과의 간담회를 정례화해 기업인들의 고충을 듣기 위한 노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또 “특히 이번 만남을 통해 익산시가 여성친화도시로서 나아가야할 길에 대한 청사진을 보았다”며 “이 자리에 계신 여러분들이 각자의 분야에 주력하여 여성친화도시의 맏언니 역할을 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익산시는 여성 기업 지원에 관한 법률과 여성친화도시조성에 관한 기본 조례를 토대로 각종 지원 사업을 통해 여성들의 기업 경영 활동을 적극 장려하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여성기업 마케팅 지원 사업으로 20여개 기업에 4천만 원을 지원하고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 조례를 개정하여 여성기업에 이자를 4%정도 보전하고 있다.

소통뉴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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