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마다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악취로 더 이상 시민들이 고통받지 않도록 민관이 함께 나서서 악취 제로를 위한 모든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여름철 심야시간대 악취발생이 잦아지자 익산시가 해결책을 찾기 위해 부심하고 있다.
이한수 익산시장은 지난 7월 27일과 28일 새벽, 관련 공무원과 전북환경기술인협의회 등 민간 환경단체 관계자들과 함께 악취발생 현장 점검에 나섰다.
익산시는 이한수 시장과 하윤 환경녹지국장을 총괄로 해 모두 14명으로 점검반을 구성하고 이들을 2조로 나눠 축산분뇨 등 악취 발생원 파악과 환경오염물질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의 정상 운영 여부를 확인했다.
이한수 시장은 1조와 함께 어양동, 부송동, 1․2산단, 기안아파트, 다니엘농장, 천안농산, 춘포면 일대를 돌며 현장 점검에 나섰다. 이와 함께 2조는 평화동, 영명농장, 장신지구 아파트, 평안엔비텍, 하수처리장, 금강야적장, EMK승경, 영농조합법인 부성 등을 점검했다.
이한수 시장은 현장점검을 마치며 “여름철 무더위와 악취로 시민들이 너무 많은 고통을 겪고 있다.”며 “시의 모든 행정력을 기울여 악취 발생의 근원을 뿌리 뽑을 수 있도록 하겠다.”며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한편 익산시는 여름철 악취발생을 사전에 막기 위해 지난 2월 악취저감 종합계획을 수립했으며 악취발생 모니터링 시스템을 통해 중점관리 사업장 40개소를 대상으로 악취발생 예고제를 시행하고 있다. 아울러 지난 6월부터 오는 10월까지 악취 민원 해소를 위해 악취 T/F팀과 함께 신재생자원센터에 현장상황실 운영하는 등 악취 민원에 총력 대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