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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25바퀴 무사고 달린 ‘황일규 기관사’화제

황 기관사, 영광의 무사고 100만키로 달성

등록일 2012년07월23일 19시12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지구 25바퀴 거리인 100만km를 무사고로 달린 기관사가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익산기관차승무사업소 소속의 황일규 기관사.

황 기관사는 21세때인 1974년 5월30일 서울기관차사업소에 첫발을 내딛은 후 1986년 1월1일 익산기관차사업소 기관사로 등용이 되어 첫 부임이후 26년 7개월만에 영광의 무사고 100만km를 달성했다.

이것은 지구를 25바퀴나 돌고, 서울-부산간을 1,250번 왕복한 거리를 무사고로 운전한 셈이다.

이에 따라 한국철도공사 전북본부는(본부장 김종철)지난 20일 오후 5시에 황 기관사 가족 및 50여명 직원들과 함께 익산역 7번홈에서 100만km 무사고를 달성하고 도착한 황 기관사를 뜨겁게 환영하였다.

이날 환영사에서 “황일규 기관사의 노력과 고객을 위한 헌신적인 마음으로 이루어진 소중한 가치의 결과인 100만km 무사고 달성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이러한 결실은 후배 기관사들에게도 값진 교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황일규 기관사는 “오늘의 이러한 값진 결실을 거둘 수 있도록 건강과 가정을 위해 힘써준 부인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고, 그동안 함께한 모든 동료들에게도 감사드린다”라고 소감을 덧붙였다.

가족사항으로는 부인 박덕순여사와 1남3녀를 두고 있다.

 

 

 

소통뉴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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