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는 숙명여자대학교와 지역핵심인재 육성을 위한 상호교류 협약에 따라 2013학년도 숙명여대 지역핵심인재 전형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익산시는 지역발전은 물론 국가발전과 세계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여성리더 발굴․양성을 위하여 2010년에 숙명여자대학교와 상호교류 협약을 체결했다.
이 전형은 고등학교장의 추천을 받아 숙명여대 ‘지역핵심 인재전형’에 지원하는 여학생을 익산시에서 추천하면 숙명여대에 입학할 수 있는 제도다.
지역핵심인재전형의 지원 자격은 2013년 2월 고교 졸업예정자(전문계 교육과정 이수자 제외) 중 익산 지역 고교에서 5학기 이상 재학하고 5학기 이상 학생부 성적이 있는 자로 한정하고 있다.
또, 사회단체활동이나 봉사활동 등 지역사회와 관련된 활동과 경험을 통해 향후 지역리더로 성장할 가능성이 있는 자여야 하며 학교장이나 기초자치단체장의 추천을 받아 지원할 수 있다.
23일부터 27일까지 관내 고등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학생은 익산시장의 추천을 받아 숙명여대의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을 걸쳐 오는 11월 최종합격자로 결정된다.
시 관계자는 지역사회 리더로 성장할 가능성과 잠재력을 갖춘 숨은 인재를 최대한 발굴, 추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지역핵심인재전형에 합격한 학생에게는 기숙사 우선 배정 혜택이 주어지며, 전담 지도교수가 배정돼 지역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맞춤형 리더십 교육이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