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대한민국 재난구조협회 전북도지부(지부장 송정상)는 21일 익산시 웅포면 곰개나루에서 수난사고시 구조 활동 시연과 심폐소생술(CPR) 체험행사를 가졌다.
전북도지부 익산지회(지회장 이기복)와 재난구조협회 회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는 금강변에서 자주 발생하는 수난사고로부터 인명을 구조하기 위해 실시되었다.
특히, 그간 고무보트를 이용한 구조 활동과 달리 1.6톤급 35노트의 고속 모터보트를 이용하여 사고지점에 신속하게 접근해 구조 활동을 펼쳤다. 이어 회원들은 인명수색과 잠수장비를 이용해 수중 쓰레기및 금강변 제방 쓰레기를 거둬들이는 등 정화활동에도 구슬땀을 흘렸다.
송정상지부장은 “이번 행사를 통하여 재난구조회원들의 인명구조 능력배양과 수중정화 봉사활동을 통해 행락객의 안전을 지키고 아름다운 금강을 보존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밝혔다.
민간단체인 재난구조협회는 그 동안 인명구조, 재난예방 및 복구활동, 수난사고시 구조활동을 펼쳐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