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호 여성친화 감성도시 익산시는 여성친화도시의 무게중심을 관에서 민으로 이동해, 시민협업을 중심으로 여성친화도시 사업을 추진하기 시작했다.
익산시는 18일 ‘여성친화도시 조성협의체’를 활성화하기 위해 조성협의체 5개 분과 위원장과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소위원회(남용옥 위원장)를 위원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하였다.
이날 회의는 조성협의체 소위원회 위원장의 주관으로 여성친화도시 조성협의체 활성방안과 지난 6월 각 분과에서 토의된 내용을 토대로 진행하는 첫 회의로 여성친화도시 선도 주자답게 활발한 토의가 이뤄졌다.
특히 일분과의 ‘여성취업인력 발굴방안’주제에 대한 경력단절 여성 현황파악 방안, 건강․안전 분과의 택시 이용객에 대한 만족도 조사 등에 대하여 열띤 토의를 하였다.
시 관계자는 “여성친화도시를 조성하는데 있어 행정이 일방적으로 끌고 가는 방식에서 탈피해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과 새로운 아이디어를 반영하기 위해 여성친화도시 조성협의체를 구성하였다”며 “앞으로 매월 조성협의체 분과회의를 통해 시민과 행정이 서로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는 지역정책들을 많이 발굴하여 시민 모두가 행복한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한걸음 더 다가갈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삼겠다”고 밝혔다.
한편, ‘여성친화도시 조성협의체’는 시민, 단체, 기관, 전문가, 기업, 의회 및 행정이 함께 정책 대화를 통하여 도시조성 사업을 보다 민주적이며 책임 있는 방식으로 개발하고 관리하기 위하여 5개 분과(공공디자인, 일, 여가․문화, 건강․안전, 돌봄․교육) 75명의 위원으로 지난 5월 18일 창립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