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장학재단으로부터 장학금을 받은 선배 대학생들이 후배 학생들의 멘토로 나서 눈길을 끈다.
익산사랑 장학재단(이사장 이한수)은 18일 부송도서관에서 익산사랑장학생 멘토링 사업에 선발된 대학생 멘토 14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익산사랑장학재단 멘토링 사업은 대학생 장학생이 중‧고등학교 장학생의 멘토가 되어 아우 장학생들의 고민 상담과 학습지도를 통하여 학업 능력을 돕는 사업이다.
시는 지난 6월 익산사랑 장학재단 장학생을 대상으로 멘토‧멘티 신청 접수를 받아 멘토 14명, 멘티 39명을 선발하였다. 이들은 위촉식 후 멘토와 멘티 간담회를 통하여 서로 얼굴을 익히며 앞으로의 활동을 계획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익산시는 이번 멘토활동을 통한 대학생들의 교육기부와 후배 장학생들의 성적 향상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시 관계자는 “멘토링 장학생들은 학생 본연의 임무인 학업을 통해 터득한 지식과 경험을 후배에게 아낌없이 나누어줌으로써 함께 행복해지는 따뜻한 익산시를 만드는데 기여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