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잦은 게릴라성 집중호우로 인해 익산시에서도 시간당 100㎜ 이상의 강우량이 내리는 현상이 잦아지고 있어 시내 저지대는 물론 평야지대 농경지까지 침수 피해가 매년 급증하고 있다.
이에 익산시는 상습적으로 침수되어 피해가 예상되는 동산동 고래등 오거리, 신동 유공자 마을 진입로, 모현동 미래와여성 부근, 남중동 신일아파트 뒤, 목천동 새한공업사, 춘포면 입석마을 등 30여 곳의 하수관을 정비하여 피해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특히, 이한수 익산시장은 16일 새한공업사 일원 나무뿌리 제거 및 준설공사 현장에 참여하여 침수 피해 예상지역의 재해 예방을 직접 챙기면서 관계공무원을 독려하였다.
하수관리과는 올해 초부터 시내 침수 예상지역 50여개소의 하수관에 퇴적된 하수 슬러지 기계준설과 집수정 청소를 실시하였고 관로 보수와 맨홀 뚜껑의 단차 조정도 완료 하였다.
아울러 시내 저지대 주택 및 상가 침수를 방지하도록 모래주머니 약 1500개 제작하여 수용가까지 배부하였으며 신속한 민원처리를 할 수 있도록 단계별 자체 복구반 편성, 응급 복구 업체 선정, 야간에도 비상 대기 출동 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완료하였다.
익산시 관계자는 주택 앞에 설치된 우수받이는 각 가정에서 청소하고 악취를 막기 위해 맨홀에 덮어놓은 고무판 등은 우기 전에 꼭 철거해 주길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