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보건소가 소방서 119와 함께 지난 13일부터 신속한 맞춤형 응급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보건소에서는 익산소방서와 U-안심콜사업(유비쿼터스 안심콜 시스템)을 추진해 방문보건 대상자들이 심각한 응급상황이 발생할 경우 즉각 대처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시 보건소에서는 급변하는 사회 환경변화에 적극 대처하고 고령화 시대, 독거노인 및 부부 노인세대 증가 및 만성질환, 심뇌혈관 질환 발생이 잦아짐에 따라 대상자에 맞는 차별화된 안전 보건서비스를 위해 U-안심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U-안심콜 서비스’는 소방방재청에서 운영하는 서비스센터에 개인의 질병력 등 여러 정보를 시스템에 등록하여 본인 또는 대리인이 전화로 119에 신고할 경우 미리 등록한 정보를 이용, 개인별 특성에 맞는 신속․적절한 응급처치를 제공하는 개인 맞춤형 서비스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현재 방문건강관리 대상자 9,306가구 중 2,047명이 등록되어 있으며 미등록자의 경우 본인 동의 아래 방문보건간호사가 대신 안심콜에 등록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며 “방문건강관리 서비스를 통해 의료 접근성이 낮은 취약계층 등 보다 많은 대상자에게 다양한 혜택을 전해 시민이 모두 행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운영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