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는 2012 런던올림픽에 출전하는 익산시청 펜싱부 이상기 감독과 박경두, 김지연 선수에게 12일 격려금을 전달하며 올림픽에서 선전을 당부했다.
이날 출전신고를 받은 이한수 익산시장은 그동안 태릉선수촌에서 피땀 흘리며 훈련에 매진한 선수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이번 올림픽에서 메달을 획득, 국민에게 감동을 주고 희망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하며 격려금을 전달했다.
익산시 펜싱부는 현재 4명이 국가대표로 활약하고 있으며, 이번 2012 런던 올림픽에는 박경두 선수가 남자에뻬 개인전에 출전하고 김지연 선수는 여자 사브르 개인전에 출전하며 경기는 8월 1일 21:30분에 런던 엑셀경기장에서 열린다.
익산시청 이상기 감독은 현재 국가대표 남자에뻬 코치로 태릉선수촌에서 선수를 지도하고 있으며 박경두, 김지연 선수의 경기력이 향상되고 자신감이 넘치고 있어 이번 런던올림픽에서 메달을 획득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상기 감독은 2002년 시드니올림픽에서 펜싱사상 첫 메달을 획득했었다.
국가대표 펜싱선수들은 오는 20일에 출국하여 현지 적응훈련을 실시하고 경기에 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