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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문화유산등재 익산에서 한수 배워요~

일본 오사카부 사카이시 부시장 일행 익산방문

등록일 2012년07월11일 20시41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일본 오사카부(大阪府) 사카이시(堺市) 부시장(다무라 고이치) 일행 5명이 세계문화유산 등재관련 견학을 위해 13일 익산을 방문한다.

사카이시는 일본 오사카부에 위치한 인구 83만 명의 도시로서 열쇠구멍 모양의 고분으로 유명하며, 세계에서 면적이 가장 큰 것으로 알려져 있는 다이센고분(닌토쿠 천황의 무덤)이 자리하고 있다.

특히 4세기경의 것으로 보이는 47기의 고분이 사방 약 4킬로미터 범위에 펼쳐져 있는데 이 고분군을 세계유산으로 등록하기 위해 준비 중이다.

다무라 고이치 부시장은 “고대역사도시로 잘 알려진 익산의 역사유적지구 세계유산 등재 준비상황을 살펴보고 고견을 듣기위해서 이번 방문을 준비하게 됐다”고 방문 사유를 밝혔다.

방문단은 왕궁리 유적전시관과 쌍릉, 미륵사지 유물전시관을 둘러보고 시 관계자로부터 직접 세계문화유산등재에 관련된 상세한 설명을 듣게 된다. 이들은 이후 김제 벽골제와 전주 국립박물관을 견학한 후 일본으로 돌아갈 예정이다.

 

소통뉴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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