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는 관내 가로수의 건전한 생육과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각종 병해충에 대해 친환경적 방법으로 방제에 나서고 있다.
시는 8월말까지 병해충방제 대책 본부를 운영하여 주요 가로수 및 녹지대를 가해하고 있는 불나방, 노랑쐐기, 방패벌레 등 각종 병해충에 대해 방제작업을 실시한다.
지난 달 가로수 관리원 및 녹지관리원 8명은 시내 가로수의 38%를 차지하는 왕벚나무의 흰불나방 1화기 발생을 억제할 목적으로 해충이 발생한 왕벚나무 가지를 제거, 소각하는 친환경 방제 작업을 실시하여 효과를 거두었다.
아울러, 북부시장사거리에서 약촌오거리구간 벽오동나무 가로수 구간(산림청 가로수 56선)에 대해서도 어드마이어와 로멕틴을 수간주사하는 방법으로 친환경 방제를 실시하였다.
익산시 관계자는 “이번에 실시하는 친환경적 방제는 약제 살포로 인한 주민 피해를 줄이고 대기 환경도 보존할 수 있다”며 “앞으로 기동반 2개 팀을 구성 운영, 적기방제를 실시해 쾌적하고 아름다운 도시 만들기에 온 힘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