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래시장의 풍성한 물건이 익산행복나눔마켓을 찾았다. 나눔의 주인공은 익산지역의 전북은행 지점. 지역 재래시장도 살리고, 후원도 하는 일석이조 풍성한 기부로 행복한 소식을 전해왔다.
송동규 부행장과 전북은행 익산지점 지점장들은 판매부진 속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재래시장 상인들의 고통을 함께 나누고자 9일 창인시장과 중앙시장을 찾아 식품과 주방용품 등 200만원의 물품을 구입하고 이를 나눔과 기부의 산실인 익산시 행복나눔마켓에 전달했다.
전북은행 송동규 부행장은 “어렸을 적 어머님 따라서 왔던 흥겨운 장날 분위기도 느끼고 후원도 하고, 덕분에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날 전통시장에서 구입한 물품은 행복나눔마켓을 통해 빈곤가정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전북은행은 2010년 행복나눔마켓에 성금 1,000만원 기탁하고 89명의 직원들이 월 54만원의 후원금을 행복나눔마켓에 기탁하는 등 기부와 나눔에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사회공헌활동을 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