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자원봉사센터가 전국 지자체 및 봉사단체의 벤치마킹이 잇따르면서 국내 자원봉사의 허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사)익산시자원봉사종합센터(이사장 엄양섭)의 다양하고 특색 있는 자원봉사 교육 및 프로그램이 전국 각지 자원봉사센터의 벤치마킹대상이 되고 있는 것.
실제 9일에는 대구 달성군자원봉사발전협의회에서 김문오 달성군수, 배사돌 의장, 정태화 협의회장을 포함하여 회원단체 대표자 45명이 익산을 찾았다.
2층 교육장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기관 라운딩 후 (사)익산시자원봉사종합센터에서 다양하게 추진하는 프로그램 중 중점적으로 다루고 있는 프로그램들을 소개했다.
또한, 법인으로 운영되고 있는 익산시자원봉사센터의 운영방법과 후원 사업들에 대한 설명이 있었다.
특히, 주5일제 수업에 따른 자원봉사 주말프로그램과 청소년자원봉사체험학교, 사랑의 김장담그기, 농촌마을순회봉사, 입장료가 라면 5봉지인 라면음악회, 결손가정과 독거어르신들께 빵을 전달하는 사랑의 빵굼터 등은 발전협의회 회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기관소개 후 (사)익산시자원봉사종합센터는 기관에 방문한 달성군자원봉사발전협의회 관계자들과 함께 익산의 자랑거리인 미륵사지석탑, 미륵사지사리장엄, 왕궁터, 보석박물관으로 이동하여 고도익산의 문화에 대해 설명하고 함께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사)익산시자원봉사종합센터 엄양섭 이사장은 “달성군의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대한민국 자원봉사발전을 위해 다함께 경주하자”며 “앞으로도 자원봉사와 익산 지역의 문화에 대해 많은 관심과 애정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6일에는 충청북도의 충주시자원봉사센터 운영위원들과 직원, 공무원 등 20여명이 센터를 방문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