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동산동 40대 여성 살인 사건 용의자가 경찰 수사 하루 만에 검거됐다.
6일 익산경찰서에 따르면, 어젯밤 10시 30분께 귀갓길 40대 여성을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뒤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는 용의자 A씨(45)를 사건 현장 인근 도로에서 붙잡아 조사 중이다.
용의자 A씨는 지난 4일 밤 익산시 동산동의 한 도로에서 1년 가까이 교제하다 최근 헤어질 것을 요구한 47살 조 모씨를 흉기로 살해한 뒤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익산경찰은 사건 현장 주변 CCTV를 확보해 분석한 결과, 사건 발생 직전 숨진 조모씨를 뒤따라 간 인물을 유력 용의자로 보고 수사를 펼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