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부와 나눔이라는 어려운 과제를 지속적으로 실천하는 기업이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익산의 예비 사회적 기업인 (유)행복한푸드.
행복한푸드 이정섭 대표는 나눔경영 실천을 목표로 2006년 설립부터 현재까지 매출금액의 1%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적립하고 있다.
지난해 3,600여만원을 기부하였으며 올해에 이미 1,500여만원을 적립 및 기부하며 전라북도뿐 아니라 전국의 기업기부문화의 귀감이 되고 있다.
익산시는 행복한푸드가 지속적인 기부와 사회공헌활동을 인정받아 한국일보 ‘대한민국 미래를 여는 혁신기업&인물’에 선정되었다고 4일 밝혔다.
신선한 식재료와 철저한 관리서비스 및 신속한 배달을 강조하면서 익산의 급식식품산업을 이끌어 가고 있는 이 대표는 “남이 행복해야 나도 행복하다”라는 인생철학으로 그간 지속적인 나눔 실천에 앞장서왔다.
익산행복나눔마켓과 익산시 희망두드림센터에 약 1,600여만원의 물품을 후원해 왔으며, 지속적으로 위기에 처한 가구에게 식재료를 후원하고 있다. 또한 몽골어린이 2명에게 지속적인 후원과 캄보디아 시스폰 기독대학에 5년간 꾸준히 후원활동을 하는 등 해외에까지 선행의 손길을 이어가고 있다.
이 대표는 선행과 나눔 경영에 앞장 선 공로를 인정받아 익산시 모범시민상, 익산시장감사패, 전라북도 사회복지협의회감사패,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등 수많은 표창을 받기도 했다.
연이은 사업실패로 어려운 시절을 보내기도 했지만, 그로 인해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을 돌볼 수 있는 계기가 됐다는 이정섭 대표는 앞으로도 ‘나눔과 실천’이라는 행복한 숙제를 지속적으로 해나가겠다며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