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지방행정동우회(회장 곽정훈)와 경주시 지방행정동우회(회장 조길조)가 2일 경주문화회관에서 자매결연을 체결했다.
이한수 익산시장, 최양식 경주시장, 정수성 경주시국회의원, 김일헌 경주시의회의장, 행정동우회원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치러진 이번 자매결연식은 1,400여년 전의 사랑이 맺어준 익산경주, 두 도시 행정동우회의 문화․역사 협력관계를 돈독히 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곽정훈 익산시지방행정동우회장과, 조길조 경주시지방행정동우회장은 고도지구 지정에 따른 고도육성 활동과 호․영남의 화합 및 이해증진 등 실질적이고 실효적인 교류와 협력을 전개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아울러 지역문화 공동발전을 위해 자매결연체결합의서에 서명하고 양 도시 간 우호증진을 도모하기로 약속했다.
이한수 익산시장은 “이번 자매결연 이외에도 경주문화원과 익산문화원의 자매결연 등 많은 민간차원의 교류가 상호간의 발전에 큰 힘이 되어 왔다”며 “앞으로도 양 시의 지방행정동우회원이 힘을 합한다면 유구한 역사 속의 새천년의 미래를 준비하고 있는 경주와 익산의 무한한 도약이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