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문)제는 (현)장에 (답)이 있다”
19대 국회 개원이 지연되고 있는 가운데 익산지역 주요 현안 해결을 위한 전정희(익산을)국회의원의 ‘우문현답’식 현장 행보가 주목받고 있다.
전정희의원은 29일 보좌진과 함께 전북대 익산캠퍼스 내 농생명 LED융합기술지원센터를 방문, 관계 공무원으로부터 융합기술 개발 및 산업화 지원 사업의 추진 현황을 보고받고 내년도 국비 50억원 확보 방안 등을 협의할 계획이다.
이어 유적전시관을 찾아 왕궁리 유적 정비 사업과 세계문화유산 등재 추진, 백제전통문화체험단지 조성 등 ‘고도(古都) 익산’의 경이로운 정체성 구현을 위한 실질적인 보존․육성 방안을 모색한다.
이후 귀금속보석가공단지에 들러 아파트형 표준공장과 디자인기술지원센터 건립 추진 현황을 점검한 뒤, 국가식품클러스터와 종합의료과학산업단지 조성 현장을 차례로 방문해 기업 투자․유치 여건에 관한 고충과 건의 사항을 청취할 예정이다.
이밖에 △금강녹색바이오 관광지대 조성 사업 △금강변포구마을 가꾸기 사업 △용안지구 생태하천 조성 △산북천하천환경 정비 사업 등 관광활성화 및 재해예방사업 현장도 점검할 계획이다.
전 의원은 “국회의원은 본회의장에서만 의원 노릇을 하는게 결코 아니다”며 최근 새누리당의 세비 반납 움직임을 우회적으로 비판한 뒤 “평소 ‘현장에 답이 있다’는 원칙과 소신을 갖고 있다”며 “익산지역 주요 현안 해결을 위한 현장 행보를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