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보건소는 주요 사망원인으로 꼽히는 심뇌혈관질환의 예방관리를 위해 전북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원광대학교병원) 및 전북 고혈압․당뇨관리사업단과 연계하여 지역사회 건강을 지키는 파수꾼 역할을 하고 있다.
2011년 지역사회건강조사 익산시 자료에 의하면 전년대비 고혈압은 1.4%, 당뇨병은 1.9%, 고지혈증과 심근경색증은 각각 0.1, 0.3%씩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익산시 보건소는 심뇌혈관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상반기 시민 1,497명을 대상으로 무료 혈압․혈당 측정을 실시했으며 원대심뇌혈관센터 및 전북 고혈압․당뇨관리사업단과 연계하여 경로당․복지관․산업체 등을 순회, 33회의 교육과 28회의 건강 캠페인을 벌였다.
또, 16명의 건강전문 인력이 직접 몸이 불편한 어르신을 방문하여 심근경색, 뇌졸중 위험 요인에 대한 예방과 대처방법(119, 1339안내)을 알리고 있다.
익산시 보건소 관계자는 “뇌졸중으로 인한 사망 및 후유증을 막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생활습관 교정과 예방이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앞으로도 원대병원 심뇌혈관센터와 연계하여 고혈압․당뇨 건강교실을 운영하여 ‘건강한 익산, 행복한 도시 익산’을 만들기 위해 전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