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개인정보 불법 유출을 막기위해 업무용 컴퓨터 시스템을 강화하는 등 개인정보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익산시가 업무용 PC에 대한 개인정보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개인정보 유출을 차단하기 위해 ‘업무용PC 개인정보보호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21일 밝혔다.
익산시가 이번에 도입한 개인정보보호 시스템은 국가정보원에서 안전성과 신뢰성을 인정받은 CC인증 제품으로 업무용 PC내 저장된 주민등록번호 및 외국인등록번호, 여권번호 등 개인정보 파일을 검출, 이를 암호화하여 관리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또한, 시는 날로 지능화되고 다양화되는 개인정보 침해 피해로부터 시민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하여 6월 말부터 전부서 직원을 대상으로 개인정보보호 및 시스템 사용법을 교육할 예정이다. 아울러 7월초부터는 업무용 PC 개인정보보호 시스템을 전면 시행할 계획이다.
익산시 관계자는 “시스템으로 암호화된 파일은 유출되더라도 외부에서 사용할 수 없도록 구축되어 그간 개인정보보호 사각지대였던 업무용 PC를 보다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게 되었다”며 “개인 정보를 안전하게 관리하여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