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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질개선, 창조의 첫 걸음

의회 상임위 밖 의견, "효율적 도입 방안 고민해야" '중론'

등록일 2006년11월15일 00시00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익산시의회 구성원들은 대체적으로 획일적이고 비효율적이며 관료주의적인 공조직의 변화가 없이는 새로운 모색 자체가 어렵다는데 동의한다.
특히, 자율을 보장하되 책임을 강조하는 총액임금제의 궁극적인 목표인 '효율적인 예산운용'체제를 구현하기 위해서는 조직개편이 불가피하다는 것에 다른 견해는 발견되지 않는다.
박종규의원은 "팀제 도입은 현시점에서 당연하다. 혁신전략을 모색하는 기획팀과 같은 역동적인 조직이 필요할 뿐이다"면서 "어떻게 효율적으로 갈 것이냐를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
조규대의원은 "팀제 도입으로 일부 공무원들에게 불이익을 주는 등 부작용 때문에 부정적인 생각이 없지 않지만, 원론적인 부분에서 긍정적인 측면이 많은 만큼, 기획행정위원회 뿐만 아니라 의원 모두가 선진지를 견학하는 등 학습을 통해 실질적인 조직개편 논의에 동참해야 한다"고 말했다.
백경민의원은 "지금까지의 행정구조로는 격변하는 상황에 대처할 수 없다. 발전방향을 모색하기위해서는 기득권층의 반발이 있더라도 한번의 격변을 피할 수는 없다"고 소견을 피력했다. 이밖에도 시민들에게 실익을 안겨주기 위해 성과위주의 체질개선을 전제로 한 조직개편을 단행 한다는데 이견은 없는 것으로 확인된다.
이같은 의견들이, 조직개편안을 검토할 직접 당사자인 익산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익명을 요구하는 한 의원은 "사실 조직개편은 의회가 발의해서 집행부에 요구해야 하는데 거꾸로 됐다"면서 "이번 팀제가 정치적인 거래수단으로 이용될까 걱정이다"고 우려를 표명했다.
익산시가 사실상 백지에 써내려가야 하는 팀제는 도입 이후의 어떤 예측도 허락치 않는다. 다만, 새로운 길을 앞서가는 개척자로서, 지향점을 향해 중지를 모아 위험을 예방하거나 극복해 내는 것만이 허락되는 지형위에 익산시는 우뚝 서있다.
익산시 팀제 産苦의 현장
익산시 팀제 도입의 진통이 시작됐다. 집행부가 마련한 조직개편안이 13일 익산시의회 118회 임시회의에 보고되면서 찬.반 격론이 공식화되고 있는 것. 소통뉴스는 집행부와 의회의 견해차를 짚어보고 시민 여론을 조명, 익산시 팀제의 향배를 가늠해 본다.<편집자 주>
상- 선발주자
중- 팀제의 지형
하- 공조직의 명제
소통뉴스 공인배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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