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에서 주관한 2012년도 상반기 체납세 징수실적 우수 시군 평가에서 익산시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3천만원의 시상금을 받는다.
전라북도는 올해 1월에서 5월까지 지방세 징수실적, 세수점유율 등 7개 항목을 대상으로 도내 14개 시․군을 평가했다. 여기에서 익산시는 지방세 징수율, 특별징수기간 중 목표달성도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다.
익산시는 체납세 징수를 위해 지난달 말까지 체납세 특별정리 기간을 운영해 체납액 12억원을 징수했다. 이를 위해 시는 기동징수반을 상시 운영해 차량 소유주와 운행자가 다른 대포차량의 보험가입자 거소지와 차량 소재지에 잠복근무 하는 등 끈질기게 체납차량을 추적해 66대를 강제견인하고 72대의 차량은 봉인 조치하는 강력한 현장 징수활동을 전개하였다.
아울러 체납된 지방세는 정의로운 조세행정 구현 차원에서 부동산 및 예금압류, 공매처분 등 체납처분과 병행해 출국금지, 관허사업제한, 신용정보 등록, 명단공개 등 강도 높은 행정제재를 꾸준히 시행하여 자진납부를 유도했다.
최양옥 징수과장은 “이번 우수기관 수상은 지방세를 성실하게 납부해 주신 시민들과 지난 수개월 동안 직원들의 각고의 노력 끝에 얻은 성과이다”며 “앞으로도 성실납세 분위기 조성과 안정적인 지방재정 확보를 위해 온 힘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