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는 전년보다 때 이른 더위에 전력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2012년 하절기 청사에너지 절약계획 수립하여 에너지 절약에 앞장서기로 했다.
익산시는 하절기 실내 냉방온도를 28℃이상으로 제한하고, 전력수요가 급증하는 피크시간대에는 냉방기를 30분 간격으로 가동을 중지한다. 또한, 최대전력 장치 등을 가동하여 전년 대비 전력사용량을 5%이상 줄이기로 했다.
이에 따라 익산시는 2012년 상반기에 야간에 전원을 차단할 수 있는 대기전력 차단장치를 설치하였고, 청사 전등을 고효율 조명기구로 50% 교체하였다. 아울러 하반기에는 사업비 3억 1,800만원(국비50%)을 투입하여 본 청사 전면 창호를 에너지 효율이 높은 고기밀성 창호로 교체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PC 절전모드를 통한 대기전력 최소화, 분수대 가동 중지, 경관조명 및 불필요한 조명 소등과 힘께 각 부서별로 에너지 절약 지킴이를 운영하여 청사 곳곳에 숨어있는 낭비전력을 찾아 없애고 있다. 또, 직원들에게는 여름철 시원하고 간편한 에너지절약형 옷차림으로 근무하도록 했다.
시 관계자는 “전력수급 위기 극복과 에너지 절약 운동에 따라 전 직원이 먼저 솔선수범 하고 있다”면서 시민들 양해와 함께 에너지 절약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