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온난화 등 기상이변으로 인한 재난재해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익산시가 시민의 안전을 지키고 재난재해 없는 여름나기를 위한 사전 점검에 나섰다.
익산시는 6월 14일 유기상 부시장 주재로 정책조정협의회를 갖고 여름철 장마와 집중호우, 혹서기에 대비한 각 부서의 여름철 재난대응 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각 부서에서는 먼저 여름철 풍수해로 인한 각종 시설물의 안전점검 상황을 보고하고 재난 상황 발생시 대처 방안을 논의했다. 아울러 무더위로 인한 식중독 및 각종 감염병 발생 위험으로부터 시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한 방안을 함께 논의했다.
특히 최근에는 예상을 뛰어넘는 국지성 집중호우가 많이 발생하고 있어 비교적 안전한 지역으로 관리하던 지역까지 대규모 피해가 종종 발생함에 따라 익산시는 선제적인 재난상황 관리 체계를 유지하고 신속한 복구체계 가동을 통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는데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유기상 부시장은 여름철 재해 예방을 위해 사전 조치를 철저히 이행하고 부서간 유기적인 협조 체제를 구축해 재해 예방 및 대응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