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유적전시관에서 10일부터 19일까지 ‘6월 무왕길을 찾아 떠나는 여행’에 참가할 일반인 및 학생을 모집한다.
이번 ‘6월 무왕길을 찾아 떠나는 여행’에 참가를 원하는 시민은 왕궁리 유적전시관 홈페이지(http://wg.iksan.go.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무왕길을 찾아 떠나는 여행은 선착순 모집으로 40명이 신청, 접수하면 조기 마감되며 참가비는 3,000원이다.
23일 떠나는 이번 여행은 왕궁리 유적전시관을 출발해 백제 무왕의 탄생 설화가 살아 있는 서동생가터를 거쳐 용샘을 둘러본 뒤 무왕이 어린시절 마를 캐던 오금산의 익산토성(오금산성, 보덕성이라고도 불림)과 동양 최대의 사찰인 미륵사지로 이동하는 약 4km코스로 4시간 정도 소요될 예정이다.
유적전시관 관계자는 “문화 해설과 함께 떠나는 이번 여행을 통해 많은 시민들이 백제 왕도 익산의 참모습을 제대로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자세한 코스 및 시간 계획 등 기타 이번 여행에 관한 궁금한 사항은 유적전시관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무왕길을 찾아 떠나는 여행은 지난 2월부터 시작해 오는 11월까지 익산의 백제 무왕 시대 유적을 해설과 함께 걸어서 답사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