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익산시지부의 끊임없는 지역사랑이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농협익산시지부(지부장 이종혁)는 11일 농촌이민여성센터(이사장 김인선)에 쌀 40포(100만원 상당)를 전달했다.
김인선 이사장은 이 자리에서 “센터운영에 많은 애로가 있었는데 지난해 1천만 원을 후원하여 정말 큰 도움이 되었는데 올해도 잊지 않고 후원해줘서 정말 고맙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특히 이번에 지원하는 탑마루 쌀은 농촌이민여성센터에서 최근 황등시장에 개점한 ‘꽃물드림’에서 태국식 쌀과자 등을 만들어 일반시민에게 판매하는데 사용할 계획으로 탑마루 쌀의 최고의 미질과 다문화요리가 어우러져 더욱 의미가 있다.
농협 관계자는 “매년 다문화가정에 모국방문 항공권, 기초농업교육, 희망송아지 전달 등 지속적인 지원을 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다문화 가정이 조기에 우리사회에 정착할 수 있도록 후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촌이민여성센터는 2011년 3월 개소한 이후 결혼이민여성 100여명의 사랑방과 자활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