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4일 안전점검의 날을 맞아 여름철 안전한 물놀이와 풍수해 대처, 풍수해보험 가입 등에 대한 홍보에 나섰다.
익산시는 익산역과 공용버스터미널에서 익산시자율방재단, 익산시LP가스협회, 한국전기안전공사 익산지사 등 유관기관 임직원 60여명과 함께 이번 여름철 안전사고 예방 캠페인을 펼쳤다.
매월 실시하는 안전점검의 날 캠페인이지만 이번에는 여름철 휴가와 방학을 맞아 물놀이 행락객이 늘어날 것에 대비한 안전사고 예방에 중점을 두고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여름철 안전한 물놀이를 위해 수영 전에는 반드시 준비운동을 하고 수영금지구역에서는 물놀이를 하지 말 것을 시민들에게 알렸다. 특히 음주 후에 수영을 할 경우 심장마비의 원인이 되기 때문에 삼가고 어린이들은 부모와 함께 물놀이를 할 것을 당부했다.
이와 함께 여름철 풍수해 피해를 막기 위해 주택의 하수구 및 배수구를 점검하고 침수 또는 산사태 위험지역의 주민들은 대피장소와 비상연락방법 등을 미리 숙지할 것을 강조했다. 또 집중호우시 하천둔치에 주차된 차량의 이동과 가로등, 신호등 고압선 근처에 접근하지 않기 등 사소한 것에도 주의를 기울여줄 것을 시민들에게 알렸다.
김중만 재난안전과장은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 등 풍수해로 인한 주민들의 피해를 예방하는데 적극 나서겠다”며 “특히 대형공사 현장, 배수문 펌프 등 풍수해와 관련된 시설 점검을 장마가 시작되기 전까지 모두 마쳐 재난없는 도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