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여름철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악취를 해소하기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익산시는 5월 7일과 8일 악취다량발생 사업장 16개소 대표자와 간담회에 실시한데 이어 지난 5월 30일 악취 중점관리사업장 중 부산물 비료제조 사업장 대표자와 간담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시는 악취저감을 위해 폐기물의 적정 보관과 함께 철저한 관리를 당부했다. 또 발효, 혼합시설의 밀폐와 탈취제 살포 악취저감 유용미생물 투입 등을 통해 악취발생시설을 개선해 악취 확산을 방지하고 쾌적한 도시 익산을 만드는데 적극적으로 협조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와 함께 익산시는 여름철 악취발생을 줄이고 쾌적한 도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6월부터 10월까지 5개월간 악취 민원 T/F팀 및 야간 현장상황실을 운영한다.
익산시 관계자는 “악취오염물질을 근원적으로 저감하고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쾌적한 친환경 도시 조성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며 “특히 여름철 야간에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악취 민원에 대해서는 신속히 해결해 시민들이 악취로 고통 받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