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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사랑하기 진풍경일세~

등록일 2012년05월30일 18시41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익산시청 공무원들은 전통시장에서 밥을 먹고 장을 보고 보배로 술만 먹는다.”

익산시가 지난 2010년 11월부터 대한민국 익산시대를 열어가기 위해 “익산 氣살리기, 익산 사랑하기, 인구 늘리기, 나누며 봉사하기”등 4대 전략을 중심으로 자랑스러운 익산시민운동을 펼치고 있다.

이 가운데 익산물건 사주기, 익산 기업 키우기 등 익산사랑하기를 실천하면서 생긴 변화들이다. 이러한 공직사회에서 불기 시작한 익산사랑의 바람이 기관단체 및 시민들에게 확산돼 지역경제와 전통시장에 활기를 찾아 가고 있다.

■ 익산사랑의 시작, 익산상품 구매 및 애용이다!

익산시에서 각종 공사 및 사무실 사용 물품을 구입 시 지역생산품을 최우선으로 한다. 5월 현재 물품구매 총 408건 88억 6천만원 중 66%인 269건 55억 3천 4백만원을 지역 생산 상품으로 구매를 했다.

익산시청 및 기관, 민간단체 주관 행사 시 사용물품은 지역상품 애용이 기본이다. 익산시청 직원들은 부서는 물론 가족 모임에서 보배로, 서동막걸리 등 지역 술을 마신다. 지역 술을 비치하지 않은 관내 식당에서는 지역 술을 눈에 띄는 곳에 비치해 줄 것을 당당히 요청한다. 출장을 갈 때도 되도록이면 지역 내 주요소에서 기름을 채운다.

매주 목요일 실시되는 간부공무원의 정책조정협회에서는 금주의 익산상품을 소개하여 간부공무원부터 전 직원이 관심을 갖고 애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상품은 함해국 구절초차, 성근양봉원의 꿀, 장원목장의 요구르트 등 익산을 대표하는 기업, 사회적 기업, 마을기업 등에서 생산한 것이다.

익산사랑하기에 중심에 있는 일자리창출과 이창현 과장과 직원들은 지역 상품 판매 전도사들이다. 보배로 술을 마시고 산중의 아침 요구르트를 마신다.

최양옥 징수과장을 중심으로 한 부서 직원들의 보배로 사랑은 남다르다. 회의실 탁자위에 홍보용 보배로가 비치되어 있으며 보배로 병마개 1만개를 모아 화제가 됐다.

(주)보배로와 함께하는 ‘보배로 병마개 수거캠페인’은 병마개 1개에 이웃돕기 기금 100원을 적립하는 것으로 2010년 11월 처음 시작돼 올 3월까지 4차에 걸쳐 20만 4천여 개의 병마개를 수거하여 2천 4백만원의 기금을 조성하여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했다.

특히, 2011년 11월부터 올해 3월까지 실시된 4차 캠페인에서는 3차 캠페인보다 156%(26,905개) 증가한 72,543개의 병마개를 수거했다. 이는 주민자치센터를 통해 일반시민 참여 분위기가 확산된 결과이다.

익산시는 학교급식 식재료비 80억 2천여만원도 익산농산물을 우선 사용하도록 권장하고 있다. 특히, 이 중 친환경쌀 지원비 10억 3천 7백만원은 100% 익산 쌀로 공급되고 있다.

학교급식지원센터를 통해 학교급식 식재료를 공급하고 있다. 이를 위해 친환경생산자회 구성되었으며 여기에 익산시의 76농가가 참여하여 30종의 친환경 농산물을 생산하고 있다.

탑마루 농특산물공동브랜드 판매처 확보에 힘써 지난해 116개소에서 289개소로 확대되었다. 또한 온라인 쇼핑몰(topmaru.net)에 이어 스마트폰 앱쇼핑몰(topmaru.kr)이 구축돼 쉽게 탑마루를 구입할 수 있게 되었다.

태릉선수촌에는 매주 3회 연중 38톤의 탑마루 쌀이 공급된다. 수도권 학교급식 친환경 탑마루 쌀이 5 개구청 45개교에 납품되고 있다. 5월 현재까지 탑마루 쌀 34억원, 고구마 38억원 등 총 72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익산 관내 14개 농·축·원협이 출자하여 설립된 익산탑마루조합공동사업법인을 통한 농업의 규모화, 전문화, 조직화로 탑마루 농산물의 판매 및 농가소득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 전통시장 활력 충천 위해 뛴다!

익산시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온누리상품권 판매, 전통시장과 기관․단체 자매결연, 문화행사 및 와글와글 시장가요제 개최, 공동마케팅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익산시는 지난해 6월부터 전통시장 활성화와 전국적으로 통용되는 온누리상품권을 판매하고 있다. 6억5천7백만원을 판매 목표로 정했으나 5월 현재 10억 4천 8백만원을 판매해 목표액을 초과 달성했다.

이는 익산시에서 부서별 포상금, 복지포인트 이용 구매 등 온누리상품권을 적극 이용하는 한편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기관, 단체, 일반 시민 등이 많이 동참한 결과이다.

익산시청 국소단 및 읍면동은 북부장, 북부시장, 매일시장 등 관내 9개 전통시장과 1기관 1시장 자매결연이 되어 있다. 여기에는 익산시의회, 익산우체국, 건강보험공단, 철도청, 농업기술원 등이 참여하고 있다.

이에 따라 소속 부서 공무원들은 매월 둘째주 금요일을 장보는 날로 정하고 상품권을 활용한 장보기, 점심식사 등 전통시장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5월 현재 종합민원과는 결연시장인 남부시장에서 장보기 및 직원 회식에 7회에 걸쳐 92명이 참여하였다.

문화행사는 매일, 중앙, 남부, 북부, 익산시장 등 5개 시장에서 연중 매주 월․화요일에 개최되며 주요 프로그램은 사진전시회, 노래교실, 글짓기, 전통시장 풍경그리기, 문화예술 공연 등이다.

와글와글시장가요제는 연예인 초청 공영, 시민 노래 및 장기자랑, 행운권 추첨 등으로 진행되며 지난 3월 14일 익산장, 5월 15일 남부시장에서 개최되었으며 6월엔 북부시장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그 밖에도 전통시장 영세 회원 상인이 운영하는 점포당 5백만원을 대출하는 소액대출사업과 상인교육, 남부시장에 대한 공동마케팅 지원 사업 등은 영세상인의 점포 운영에 도움이 되고 있다.

■ 생활 속에 작은 실천~ 익산愛 참 쉬워요!

생활 속에서 익산사랑하기 실천 어렵지 않다. 주유도, 모임도, 먹을거리도 익산에서 하는 것이 바로 익산사랑운동의 시작이다.

일반시민들은 전통시장과 동네가게를 이용하고 특히 전통시장에서 온누리상품으로 물품을 구매하면된다. 출장이나 여행갈 때 익산 관내 주유소, 가스충전소에서 기름을 가득 채우고 생활용품, 술, 담배를 사가지고 간다. 여행이나 등산 후 익산에서 돌아와서 목욕하고 식사한다. 다른 시군에 사는 친지와 친구에게 선물할 때는 익산상품으로 선물한다.

기관, 단체에서는 사무실 집기와 사무용품 지역생산품 구매한다. 계, 직장회식, 동창회 학회 등 각종 모임은 지역에서 갖는다. 식당, 상가 등에서 관내 기업체에서 생산된 상품을 눈에 잘 띄는 곳에 진열한다.

전통시장과 동네가게를 이용하고 익산에 둥지를 틀고 있는 기업에서 생산된 상품을 이용하면 자금이 외부로 유출되지 않고 지역 내에서 선순환이 이루어져 일자리가 생기고 익산경제가 튼튼해진다.

 

소통뉴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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