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청 직원들이 언제, 어디서나 익산을 알리는데 주저하지 않게 되었다. 그 이유는 직원들의 지갑 속에 숨겨져 있는 명함크기의 작은 쪽지 때문이다.
4쪽 분량의 작은 쪽지에는 ‘사랑’을 주제로 익산의 다양한 이미지와 자랑거리를 홍보할 수 있게 정리되어 있다.
그동안 직원들은 기업유치 활동이나 교육, 다른 지자체 방문 등 익산시를 소개할 기회는 점점 늘어나고 있지만 다양하고 많은 익산의 자랑거리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전달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이에 따라 익산시는 직원들이 쉽고 알차게 익산을 소개할 수 있도록 이번에 명함크기의 홍보책자를 만들어 배포하게 되었다.
여기에는 국경과 신분을 뛰어넘은 서동선화의 사랑-백제고도 익산, 영원한 사랑의 맹세-보석도시, 그리운 사람을 만나러가는 익산역-새만금교통물류 중심, 사랑의 상처로 아픈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4대 종교성지와 국가식품클러스터의 4가지 익산 소개가 알차게 담겨있다.
익산시 관계자는 “시청 직원들과 시민들의 익산시에 대한 자부심과 사랑이 매우 크고 깊은데 반해 지금까지 이를 표현하는 방법을 알지 못해 익산시를 홍보하는데 어려움을 겪었다”며 “익산시를 사랑하는 시민과 직원 모두가 대한민국 익산시대를 열어가는 홍보의 달인으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익산시는 홍보문안을 5분, 3분, 1분 버전으로 나눠 상황에 맞게 사용할 수 있도록 제작했으며 직원들이 지갑 속에 넣어 다닐 수 있는 명함판 홍보문안은 1분 버전으로 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