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제라는 공통된 문화 기반 위에서 성장하고 있는 공주, 논산, 부여, 서천, 군산, 익산 등 6개 도시 공무원들로 구성된 야구팀이 모여 서로의 실력을 겨루었다.
‘제1회 백제문화권 시군 초청 친선 야구대회’가 5월 25일 익산시 야구국가대표 훈련장에서 펼쳐졌다.
익산시청 야구동호회에서 주최한 이번 친선 야구대회는 야구 교류를 통해 친목과 화합을 도모하고 뿌리 깊은 백제 문화와 역사에 대한 자긍심을 공유해 상생 발전을 하기 위해 열렸다.
이날 열린 친선 야구대회는 6개 시군 공무원의 야구동호회 회원들이 예선전을 펼쳐 1위팀과 2위팀의 결승으로 우승을 가려 서천군에서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서천군은 결승전에서 맞붙은 부여군을 10대1로 크게 이기고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김종민 익산시청 야구동호회 회장은 “백제문화권 6개 도시의 공무원들이 야구를 통해 서로간의 친목을 다질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되었다”며 “매년 대회가 이어져 6개 도시가 지속적인 교류를 펼쳐 상생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