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래를 손으로 뿌리고 지워가며 빛과 그림자를 이용해 연출하는 환상적 샌드애니메이션 공연이 익산을 찾아온다.
익산시와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하고 솜리문화예술회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관하는 솜리토크콘서트 ‘다정다감’이 4월에 이어 두 번째 공연으로 5월 29일 ‘김하준의 샌드애니메이션’을 마련했다.
이번 공연은 국내외 최정상급의 샌드애니메이션 아티스트인 김하준 씨가 <샌드애니메이션의 시작과 삶>, <관객과의 만남>, <아, 대한민국>을 주제로 자신의 인생 이야기와 함께 샌드애니메이션의 매력을 한껏 뽐낼 예정이다.
특히, 소프라노 배우선, 테너 김재화, 바이올린 손영주, 피아노 장은신 등 실력 있는 연주자들이 함께 <시월의 어느 멋진 날>, <지금 이 순간>, <나 가거든>, <All i ask of you>, <그대도 살아주오>, <사랑의 인사>,<오버 더 레인보우><유모레스크>등 친근한 멜로디로 관객들을 매료시킬 예정이다.
김하준 씨는 국내 최초로 샌드애니메이션을 선보이며 이를 하나의 예술 장르로 승화시켰다. 또 국내 무대는 물론 아시아, 중동, 유럽, 미주 지역 등 해외에서도 많은 초청을 받고 있으며 한국문화를 알리는 문화 외교사절로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매월 1회씩 열리는 특별한 공연인 솜리토크콘서트 ‘다정다감’은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 후원으로 이루어지며 공연의 입장료는 3천원이다. 기타 공연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859-5278~9) 솜리문화예술회관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