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사리 손으로 모은 쌀, 심부름을 하거나 군것질을 하지 않고 모은 용돈. 아이들의 동심이 익산을 훈훈하게 만들었다. 귀여운 나눔의 주인공은 크레듀 어린이집 천사들.
익산행복나눔마켓에 어린이들이 모은 쌀 200kg과 저금통 3개, 아끼던 인형과 옷 300여점이 전달됐다.
크레듀 어린이집에서는 아이들 스스로 할 수 있는 나눔과 배려가 뭐가 있을까 고민하던 중, 어린이들과 학부모가 함께 할 수 있는 쌀 모으기와 옷가지, 인형 중고물품 모으기 등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나눔을 함께 하게 됐다.
액수는 많지 않지만, 작은 것도 함께 나누고 어려운 이웃을 돕겠다는 아이들의 따뜻한 정성은 익산시의 어려운 이웃들의 마음을 녹이고 희망의 메시지가 될 것이다.
크레듀 어린이집 신문섭 이사장은 “ 아이들의 예쁜 소원이 어려운 가정에게 희망을 전달했으면 좋겠네요.” 라며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