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민의 생활용수인 수돗물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익산시가 신흥정수장과 금강정수장에서 생산되는 수돗물에 대한 수질검사를 실시한 결과 먹는 물 수질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민들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수돗물을 생산, 공급하고 있는 익산시 상수관리과에서는 시민들의 수돗물에 대한 불신을 해소하기 위해 수질검사를 매달 실시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 4월 10일 먹는 물 수질검사 공인기관을 통해 총대장균군 등 59개 항목에 대해 수질검사를 의뢰했다. 그 결과 수인성 전염병을 일으킬 수 있는 일반세균 등 미생물은 검출되지 않았으며 유해한 유기물질 및 페놀, 수은 등도 검출되지 않을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질산성질소는 먹는 물 수질기준인 10㎎/ℓ의 1/5수준인 2.2㎎/ℓ이 검출되는 등 수질기준에 적합해 인체에 안전한 것으로 판명됐다.
익산시 상수관리과는 앞으로도 수돗물에 대한 수질관리를 철저히 해 수돗물 수질의 가장 기본이 되는 탁도의 먹는물 수질기준인 0.5NTU의 1/5 수준인 0.1NTU 이하로 생산하겠다고 밝혔다.
또 시민들에게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각종 정수시설의 유지관리에 철저를 기하고 탁도 자동측정기 등을 설치해 실시간으로 수질을 감시할 계획이다.
익산시 관계자는 “시민의 건강과 직결되는 수돗물을 깨끗이 관리해 시민들의 수돗물에 대한 불신을 해소하고 시민이 모두 행복한 도시 익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