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어울림아파트가 모델하우스 오픈 축하 화환 대신 받은 쌀 230포대(598만원상당)를 18일 익산시 나눔과 기부의 산실인 행복나눔마켓에 기탁했다.
특히 이번 기탁은 지난 3월 신동아파트 재건축조합 정기 총회 시 마련된 성금으로 백미 150포대를 기탁한데 이어 두 번째 기탁으로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
생활편의시설이 인접해 있고, 교통이 편리해 이번 아파트분양에 수요자들의 큰 관심을 끈 익산 금호어울림은 2014년에 완공될 예정으로 금호어울림에 보여준 익산시민의 성원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아름다운 나눔을 실천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쌀 230포대가 도착하면서, 행복나눔마켓 직원들은 일은 많아졌지만 마켓이 더 풍성해졌다며 함박웃음을 지었다.
특히, 쌀은 익산행복나눔마켓에서 이용자들이 가장 많이 찾는 품목으로 이번 기탁식으로 행복나눔마켓을 이용하는 차상위계층과 위기가구 등 어려운 형편으로 마켓을 찾는 대상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익산시청을 찾은 정광식 본부장(금호건설)은 “좋은 아파트로 익산시민들의 성원에 보답하겠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익산 행복나눔마켓이 풍성해지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