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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에 흑기사가 떴다!

영등1동 주민자치위원회, 통장단 농촌 일손돕기 봉사활동 펼쳐

등록일 2012년05월16일 17시59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영등1동 주민자치위원회 위원 및 통장 60여명이 일손 부족으로 생산 차질이 우려되는 과수 농가를 방문해 농민들의 든든한 ‘흑기사’를 자처하고 나섰다.

이들은 16일 익산시 금마면 갈산리 배 농장을 찾아 수확기를 맞은 배의 열매솎기 작업을 거들며 구슬땀을 흘렸다.

특히, 농가에 부담을 주지 않기 위해 미리 준비한 도시락으로 점심을 해결하고 남은 점심시간까지 일손을 거들었다. 오후 4시까지 쉼없이 진행된 이날 일손돕기에서 봉사단은 1,700㎡에 해당하는 전 면적의 열매솎기 작업을 마무리하였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주민자치위원회 이장택(57세) 부위원장은 “난생 처음 배 열매솎기를 해보았는데 몸은 고단하지만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도울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시간을 할애하여 봉사활동을 지속하고 싶다고 전했다.

평소 영등1동의 궂은 일, 어려운 일 등에 솔선수범하며 지역의 어려움을 해결해 온 강질중 통장단 회장은 주민자치위원회, 통장단과 한마음으로 농촌 봉사활동을 하게 된 것만으로도 감사한데 영등1동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나서주어 더 뜻 깊은 하루였다고 말했다.

벼와 고추, 과일(배)을 중점 생산하는 농가주 오합철씨는 “올해는 이상기변으로 논, 밭농사, 과수의 일이 동시에 시작되어 한꺼번에 많은 인력이 필요해 어려움이 많았다”며 “영등1동 주민들의 단비같은 도움으로 적기에 열매솎기를 마칠 수 있어 무척 고맙다”고 전했다.

소통뉴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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