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에서 해군 2함대 소속 익산함을 방문해 장병들을 위문하고 익산함의 위용을 재확인했다.
이한수 익산시장을 비롯한 시 간부 공무원 16명은 5월 15일 익산시와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익산함 공개 행사에 참여해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날 함정 공개 행사에서는 함정 공개를 비롯해 안보의 현장인 천안함 선체와 안보공원, 서해수호관 견학을 통해 안보의식을 되새기는 자리가 되었다. 특히 천안함의 뜯겨진 선체를 바라보며 천안함 폭발의 순간과 국가를 위해 목숨을 바친 장병들의 희생을 되새기는 추념의 시간을 가졌다.
이한수 익산시장은 “익산함과 익산시의 자매결연 24주년을 맞아 새롭게 우의를 다지는 계기가 되었다”며 “천안함 피격 2주기를 맞아 고귀한 생명을 조국에 바친 장병들의 희생정신을 기리고 안보의식을 한층 드높여 철저한 안보태세 확립을 다짐하는 시간이 되었다”고 전했다.
익산함은 해군 2함대 소속의 초계전투함으로 1988년 8월 건조되어 1988년 8월 24일 이리시(익산시)와 자매결연을 맺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