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왕궁면 일원에 조성하고 있는 국가식품클러스터에 해외 식품기업의 관심이 끊이지 않고 있다.
지난 5월 11일 스페인 발렌시아 지역 식품비즈니스연합 고위 관계자와 식품기업 대표자 등 10여명이 국가식품클러스터 홍보관과 조성 지역을 방문해 국가식품클러스터의 추진상황과 향후 계획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스페인 발렌시아는 큰 항구가 있는 교통의 요지로서 주요 기업들이 위치하고 있으며 특히 39개 식품협회로 구성된 식품비즈니스연합은 총 2,800여개의 회원사를 보유하고 있는 거대한 식품연합이다.
스페인 식품비즈니스연합의 이번 방문은 직접적인 투자 유치를 이끌어 내기 위해 국내 진출에 관심이 있는 해외 기업들을 국내로 초청한 익산시의 사이트 투어 사업이 결실을 맺은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스페인 발렌시아 지역 식품비즈니스연합 관계자는 현지 방문 설명을 듣고 가진 회의에서 국가식품클러스터에 대한 발전가능성을 높이 평가하며 해외 진출을 모색하고 있는 스페인 기업에 국가식품클러스터에 대해 홍보와 함께 직접적인 투자로 이어질 수 있도록 협력하겠다고 하였다. 아울러 향후 식품발전 관련 제휴, 협력 등 장기적인 협력관계 구축에 합의하였다.
익산시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추진해 온 해외유망기업 초청사업과 올해 사이트 투어 사업추진을 내실화하여 국내이전에 실질적으로 관심이 있는 많은 기업을 초청하겠다”며 “국제적인 관심을 이끌고 직접적인 투자유치 성과가 가시화 되도록 익산시의 역량을 발휘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