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당 전북도당 익산갑 지역위원회는 11일 오후 2시 신광교회 비전홀에서 임시지역대의원대회를 개최, 전국대의원 및 상무위원을 선출했다.
익산갑지역위원회는 이에 앞서 운영위원회를 구성하고 지역대의원을 선출하는 한편 준비위를 구성해 이번 임시지역대의원대회를 준비해왔다.
지역위원장인 이춘석 의원은 새로이 선출된 전국대의원들이 모인 자리에서 당선인사와 함께 “이번 총선 결과는 민주통합당에게는 쓰디쓰지만 앞으로 환골탈태하는 데에는 좋은 약이 될 것”이라며 “대선이 얼마 남지 않은 만큼 진정성 있는 변화와 구체적인 대안을 통해 국민에게 다가갈 수 있도록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번 대의원대회를 계기로 정권교체의 결의를 다시 한 번 다지고, 조직을 정비해서 대선 승리를 위한 체제를 갖추어나갈 것”이라며 “상무위원 및 대의원 여러분이 민주통합당의 변화와 쇄신의 주역이 되어줄 것”을 당부했다.
민주통합당은 다음 주 초 당무위원회를 통해 이 날 선출된 전국대의원의 명단을 확정해 이를 바탕으로 6월 9일 전국대의원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