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병원이 개원 32주년을 맞았다.
원광대병원은 개원 32주년 기념식을 10일 외래1관 4층 대강당에서 임직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간호부 신화자부장 외 5명에게 30년연공상을 비롯하여 20년연공상(19명), 단체공로상(3개부서), 개인공로상(5명), 모범상(21명)이 수여되었으며, 이어 자원봉사 자 윤복자씨 등 병원발전에 기여가 큰 외부봉사자 6명에게 특별공로상을 수여하고 감사패가 전달되었다.
원광대병원은 지난 32년간 원불교 설립목적인'제생의세'정신으로 “스스로를 먼저 제도하고 병든 세상을 구제하자”라는 인간 중심의 경영 이념으로 운영될 방침이며, 전 교직이 함께 결심했던 “외형의 발전에 걸맞은 경영내실화”를 위해 함께 노력하자 강조하였다.
정은택 병원장은 기념사를 통해 "원광대병원은 지금까지 우리 구성원 모두의 노력으로 호남 최고의 병원이 되기 위하여 단계적으로 시스템을 개선해 왔고, 증축 및 리모델링으로 선진 병원을 위한 초석을 다졌으며, 전략적인 진료센터 개설 및 최신의료장비의 도입으로 진료역량을 강화하고 친절, 신속, 간편한 시스템을 만들기 위하여 지속적으로 노력하여 환자들이 이용하기에 편리한 병원으로 한걸음 더 다가섰다"며 "또한, 현재 진행되고 있는 병동1관 리모델링이 마무리 되면 호남최고의 병원이 되기 위한 초석이 완전히 마무리 될 수 있을 것"이라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