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전당대회에서 선전하고 있는 기호1번 김경안 후보(익산 갑 위원장)가 호남에서 30년 만에 선출직으로 처음 최고위원에 도전, 큰 이변이 연출될지 주목된다.
최근 새누리당 대의원과 선거인단을 상대로 한 중앙당 자체 여론조사 결과, 호남 지역의 유일한 최고위원 후보인 김경안 후보가 상위권에 랭크되어 당 지도부와 선거 캠프 관계자들을 놀라게 하고 있다.
김경안 후보는 “공중파 방송 4일 연속 TV 토론을 벌인 다음부터, 전국의 대의원들과 선거인단 특히 당직자들의 격려 전화와 문자 메시지가 쇄도하고 있다.”고 밝히면서, “새누리당의 불모지인 전북에서 30년 동안 한결 같이 당을 지킨 충정을 선거인단들이 인정해 주는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새누리당은 9명의 최고위원 후보들이 박근혜 비대위원장과 함께 전국을 순회하며, ‘총선공약실천본부’ 출범식과 ‘1박 2일 쓴 소리 듣기 전국 투어’를 실시했으며, 15일 전당대회를 통하여 대선을 준비할 새로운 지도부를 선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