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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경찰서장, 새터민 카네이션 위문 ‘훈훈’

등록일 2012년05월08일 19시35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조용식 익산경찰서장은 8일 오전 11시 어버이 날을 맞아 신규병 보안협력위원장 등과 같이 관내에 거주하는 70세 이상 고령의 북한이탈 주민(새터민)을 찾아 위문하고 그들의 애환을 함께 했다.

조 서장은 고향을 떠나와 홀로 거주하고 있는 배 모 할머니(74세), 최 모 할아버지(76세)를 찾아 , 최 ○ ○(74, 남) 등 고령 북한이탈 주민을 집을 직접 방문해 손수 준비한 카네이션을 달아드리고, 종합영양제와 금일봉을 전달하며 실향의 아픔과 외로움을 위로하며, 고충 및 애로사항을 듣는 훈훈한 시간을 가졌다.

익산경찰은 연중 새터민과 결혼이주여성 등 우리 사회의 소외계층에 대한 관심이 갖고 그들의 우리 사회에의 행복한 정착을 지원해 오고 있는데, 이 날 어버이 날 행사로 북한이탈 주민들로부터 큰 감사와 칭송을 들었다.

조용식 서장은 “어버이 날을 맞아 고향과 가족을 등지고 떠나와 아직 낯선 우리 사회에서 설움과 외로움에 힘든 어르신들에게 조금이나마 위안이 될 수 있어 보람 있고 뿌듯하다”면서, 정보 경찰과 관할 지구대에 이들에 대한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한편, 같은 날 저녁 조용식 서장은 보안협력위원회 회원 29명과 간담회를 갖고, 북한이탈주민 사회정착과 지원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소통뉴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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