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여성작가 초대전이 ‘선화, 시간의 벽을 넘어’라는 주제로 오는 10일부터 한달간 익산 보석박물관(관장 석상근)에서 열린다.
익산시는 시민의 날을 맞아 개최되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여성친화도시 모습에 맞추어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전라북도 여성작가(선화)들의 다양한 미술작품을 소개하고 여성미술의 나아갈 방향을 제시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는 도내 여성작가 32명이 참가하여 회화, 도자, 섬유, 금속공예품 등 여성관심분야 작품 약 40여점을 전시한다.
보석박물관 관계자는 부대행사로 5월 12일 오전 11시에 보석박물관 기획전시실 및 소강당에서 작가와의 대화의 시간을 마련함에 따라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이번 전시회를 통해서 여성 미술축제로의 발전을 모색하고 미술계는 물론 여성친화도시 익산시의 이미지를 대한민국 전역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며 여성문화예술의 향기를 공유하는 소통과 공감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