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 기업들의 행복한 나눔 약속으로 익산시가 함박웃음을 짓고 있다.
삼양식품(주)를 비롯해 (주)푸르메, (주)세계로종합건설, (주)은성푸드, (주)다고내푸드, (주)에이치엔지에프, (영농조합법인)깊은숲속 행복한식품 등 7개 업체가 익산행복나눔마켓을 찾았다.
이들 7개 업체는 5월 4일 익산시청을 찾아 약 2,800만원의 후원을 약속했다. 이에 따라 후원업체의 자체 생산품인 라면과 혼합 잡곡, 소면 등 7개 품목을 행복나눔마켓 이용자들이 언제나 쉽게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
특히 삼양식품(주)와 (주)푸르메에서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정기적인 후원을 약속해 행복나눔마켓 이용자들에게 꼭 필요한 먹을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이한수 익산시장은 “이처럼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적극 나서는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익산시가 복지수도로 불리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삼양식품(주) 익산공장의 한인식 공장장은 “마켓에 가서 진열된 저희 상품을 보고 어려운 분들에게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니 정말 뿌듯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2009년 문을 연 익산행복나눔마켓은 기업과 민간단체, 개인 후원자들의 나눔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곳은 저소득 가구와 위기 가구 등 복지 사각지대의 어려운 소외계층이 많이 이용하고 있어 이번 협약으로 이들 가정에 꼭 필요한 식료품과 생필품을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