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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충기 소장님~수고하셨습니다"

(사)익산시자원봉사종합센터, 25일 센터장 퇴임식 개최

등록일 2012년04월26일 15시07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민충기 센터장 부부와 손주들.

10여년을 익산시 자원봉사문화 확산을 위해 헌신해 온 민충기 센터장이 모든 임기를 성실히 마치고 25일 명예롭게 퇴임했다.

1999년 익산시자원봉사종합센터가 개소된 이후 2003년에 센터장으로 취임한 민충기 센터장의 퇴임식이 이날 오후 익산시, 유관기관, 자원봉사단체,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퇴임식에서는 민충기 센터장의 약력소개와 함께 관공서, 자원봉사단체 등의 공로패 수여와 지금까지 걸어온 자원봉사의 길에 대한 영상상영이 있었으며 내빈들의 아쉬움에 대한 인사말이 있었다.

익산시는 2003년 자원봉사문화를 확산시키고 자원봉사 도시를 만들고자 명예직으로 민충기 센터장을 위촉했다. 두 명의 직원으로 조그마한 사무실에서 시작하여 참봉사를 실천하고 익산 시민에게 자원봉사가 확산될 수 있도록 자원봉사에 대한 열정과 사랑을 붙태웠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자원봉사를 자처한 사람들의 발길이 줄을 이어 2012년 현재 400개가 넘는 자원봉사단체와 63,000여명의 자원봉사자가 등록되었다. 민 센터장은 이들 봉사자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다양한 자원봉사활동을 펼칠수 있도록 지원과 격려를 아끼지 않는 등 익산시가 명실상부한 자원봉사 최우수도시가 될 수 있도록 이끌었다

또한 2006년에는 자원봉사법이 제정되며 전국 최초 자원봉사 우수지자체 대통령 표창을 받았고, 2011년 까지 총 3회 전국최우수자원봉사센터로 선정되기도 했다.

한편, 민충기센터장은 익산시자원봉사종합센터에 취임하기 전 1983년 무렵부터 어머님과 가족들이 함께 봉사활동을 하며 이웃과 함께하는 시간을 보냈다. 의사를 꿈꾸었던 그는 의료봉사 활동에 적극적이었고 1996년 라이온스클럽 회장 당시 중국조선족 초청 사기사건을 계기로 가난한 동포들을 위한 의료봉사를 진행하였다. 그밖에 한센병력자, 미혼모를 위한 봉사활동, 조선족 학생초청 장학사업 등을 하게 되며 봉사로 자신을 내어주는 삶을 살았다.

전국적으로 벤치마킹의 대상이기도 한 익산시자원봉사종합센터는 여러 가지 자원봉사 사업들을 하고 있으며 개인 후원자나 기업들을 통해 후원을 이끌고 자원봉사에 참여시켰다

이 날 퇴임식에서 민충기센터장은 “조용히 떠나려 했는데 이러한 과분한 관심에 모두 감사드리며 센터장으로써 떠날 뿐이지 자원봉사자로 계속 활동하며 여러분들과 항상 함께할 것”이라는 말을 전해 지인들에게 감동을 주었다. 

소통뉴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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