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는 산림의 가치를 높이고 생태적으로 안정된 숲을 조성하기 위한 숲가꾸기 사업에 주력한다고 밝혔다.
익산시는 올해 숲다운 숲을 조성하여 아름다운 경관을 시민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총 4억원을 투입해 약 400ha의 산림에 대해 솎아베기, 가지치기 등 숲가꾸기 사업에 나서고 있다. 5차로 나눠 진행되는 이번 숲가꾸기 사업은 현재 1차 사업이 오는 6월까지 성당면 일대 산림 50ha에서 진행되고 있다.
솎아베기, 가지치기 등의 숲가꾸기 사업은 나무의 직경과 뿌리생장을 촉진시키고 잘 발달된 나무뿌리는 말뚝효과와 그물효과를 발휘하여 산림토양의 쓸림 현상을 방지한다.
또한 숲가꾸기는 산림 내 투광량을 증가시켜 초본류나 키 작은 나무가 살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강우시 산림의 토양 유실을 감소시키고 건기에는 토양에 많은 물을 저장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된다.
익산시는 이번 숲가꾸기 사업장에서 생산된 산물을 재해피해 방지와 목재펠릿 원료 등으로 재활용하는 산물 수집을 확대 진행할 계획이다.
익산시 관계자는 “숲가꾸기 사업은 우수한 목재자원을 육성하고 재해에 강한 건강한 숲을 만드는 중요한 산림관리사업으로 지속적으로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