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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발전 축 4년제 국립대

전북혁신도시 성장동력 공유 핵심 매개체 익산대학

등록일 2006년11월09일 00시00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전북 혁신도시에는 농업과학기술원을 비롯한 농업생명공학연구원, 농업공학연구소, 원예연구소, 작물과학원, 축산과학연구소, 한국농업전문학교 등 7개의 농업 지원기능기관과 농촌진흥청이 혁신주체로 자리잡게 된다.
혁신도시는 상호 연관성이 있는 산(産).학(學).연(硏).관(官)간 제도화된 협력체계의 집적과 상업성이 보완된 작지만 큰 정부다. 세계적으로 경쟁력있는 연구 성과물과 신상품을 생산하는 등 높은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시스템이 핵심이다.
이같은 혁신도시는 관련 산업의 수요 증가와 가동률 향상은 물론, 관련소비재의 수요증가 및 주민소득 증대 등 지속가능한 성장 동력으로 자리매김 될 것이라는 기대다. 그러나 익산시에는 전북혁신도시의 성과를 공유할 가장 중요한 매개인 농업전문대학이 있지만, 혁신도시가 요구하는 외적 수준을 충족하지 못한다.
익산대학의 경우 농업관련 분야에서 학문과 실용적 전문성을 축적, 다양한 연구성과와 농산물 식품 개발 성공 등을 인정받고 있지만 2년제 대학으로서 혁신도시와 이같은 결과물들을 공유하거나 인적교류를 할 수 있는 규모에 미달되는 것이다.
이에따라 농업관련 특성화전략을 주도하고 있는 익산대학과 혁신도시-익산지역 농업관련기관, 농업관련 산업체들간의 클러스터를 구축하기 위해 익산대학을 4년제 대학으로 승격시켜야 한다는 목소리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익산시가 혁신도시의 성장동력을 공유하기 위해서는 혁신도시의 시스템에 적절하게 반응할 동일한 체계의 가동이 필요한데, 우선 농업관련 대학의 연구소를 확보하지 않고서는 대기업 또는 중소벤처기업, 물류, 금융, 소비자등의 각종 지원기능을 한 곳에 모으는 것이 불가능하다는 것이다.
따라서 자치단체가 익산시의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클러스터 육성 측면에서 정보, 지식 등의 네트워크의 요체인 익산대학의 4년제 승격에 전방위적인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는 여론이다.
익산의 비전 대학 유치, 지금이 기회다
익산대학과 전북대의 통합논의가 본격화 될 전망이다. 익산지역에 4년제 국립대학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당위성이 다양한 각도에서 제기되는데 따른 것이다. 농업관련 전문성 축적과 특성화전략에 성공한 익산대학이 지역은 물론 지역외 성장동력을 흡수, 재생산하는 시스템을 구축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 토록 해야 한다는 바람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 적은 비용으로 양질의 교육을 받을 기회를 제공해 지역인재의 역외유출을 막고, 지방세원을 확충해야 한다는 여망도 크다. 소통뉴스는 익산대학의 4년제 승격과 관련한 당위성을 조명해보고 방향성을 모색하는데 기여코자 한다.<편집자>
글싣는 순서
상- 혁신클러스터의 축 익산대학
하- 교육과 지역발전의 함수관계
소통뉴스 공인배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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