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는 13일 60여명의 민관 합동단속반을 편성하여 게릴라성 불법 유동광고물에 대한 대대적인 야간단속을 실시하였다.
익산시는 지난 2월에 발족한 시민명예 감시원 20여명과 도로관리과 직원들을 합동단속반으로 편성해 불법 유동광고물을 제거하고 단속을 실시했다.
이날 단속은 국회의원 선거 등으로 도로변에 난무한 광고물을 제거하는데 중점을 두고 진행됐으며 그동안 불법 광고물로 인상을 찌푸렸던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최근 영등동, 부송동 주변의 상가 밀집지역에 성행하는 에어라이트(에어풍선), 입간판을 중점적으로 수거하여 그동안 시민들의 보행과 차량 통행에 큰 불편을 초래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게 되었다.
익산시 관계자는 “앞으로 불법 행위자의 의식이 전환되어 불법광고물이 줄어들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합동단속을 실시하여 쾌적한 도로환경 조성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