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는 급변하는 쌀 시장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경영비 절감과 생력화를 통해 쌀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 총 5개 사업에 25억 7,700만원을 투자해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익산시가 쌀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주요 사업으로는 ▲광역살포기 사업(무인헬기 1대, 광역살포기 2대)에 5억2,400만원, ▲벼 공동육모장(330.5㎡) 및 녹화장(330.5㎡) 조성에 각각 8억원과 2억5,000만원, ▲우량종자채종포 사업(35.5㏊)에 7,100만원, ▲우수브랜드 생산단지(2개소, 200㏊)조성에 1억4,000만원, ▲지력증진사업(5,282㏊)에 7억9,200만원 등이다.
익산시는 광역살포기 사업을 통해 노령화로 인한 방제 인력난을 해소하고 방제작업의 안전성을 확보하며 저비용 생산체계 구축을 통한 대단위 공동방제로 영농비를 절감하고 있다. 또 벼 공동육묘장(녹화장) 자동화시설로 쌀 생산농가를 조직화, 규모화해 생산비 절감과 인력난 해소의 두 마리 토끼를 잡고 있다.
이와 함께 우량종자채종포 사업을 통해 정부 보급종 종자 부족을 해결하고 우량종자의 공급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고효율 유통체계 우수브랜드 생산단지 육성으로 친환경 기능성 쌀을 생산해 품질 경쟁력을 높이고 현재의 소규모 다품종 생산체계를 100ha이상으로 단지화하고 단일품종 생산체제로 개편해 생산비 절감을 가져오고 있어 농업인으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익산시 관계자는 “전국 최고의 쌀, 나아가 세계인이 찾는 익산 탑마루 쌀을 육성하기 위해서 장기적으로 생산농가의 자생력을 배양시키는 쌀 경쟁력 제고사업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고 전했다.